강정호
강정호.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와 최지만(27·탬파베이)이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범 경기 타율은 0.182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 타자의 볼넷과 2사 만루에서 터진 애덤 프레이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5회 2사 1, 3루 찬스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8회초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타디움에서 치른 토론토와 시범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0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6회 3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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