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지동원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14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은 오는 16일 열리는 하노버 96과의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바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예프레이 하우레우, 지동원은 모두 부상에서 회복했다. 의학적으로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세 명의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키커’ 역시 지동원이 이미 훈련에 합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움 감독은 “그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확언할 수 없다”라며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동원은 지난 2일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9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편 지동원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1일 발표한 27명의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하노버 96과의 경기를 마친 후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