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피나
출처 | 나폴리 공식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다비드 오스피나가 한국전에 결장한다.

18일(한국시간) ‘아스’는 오스피나가 이날 우디네세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콜롬비아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오스피나는 우디네세전 전반 7분 이그나시오 푸세토와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이후 머리에 붕대를 감고 전반 40분까지 뛰었지만 결국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약 3분 동안 치료를 받은 후 교체됐다. 나폴리 측은 경기 후 “오스피나가 의식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피를 많이 흘렸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피나는 한국, 일본과의 A매치 2연전에 불참한다. 아직 콜롬비아축구협회 측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아스’ ‘마르카’ 등 복수의 외신은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스피나는 지난 12일 발표된 콜롬비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14일 부상으로 낙마한 산티아고 아리아스에 이에 오스피나까지 부상으로 잃는 악재를 맞았다. 아리아스의 대체자로는 루이스 마누엘 오레후엘라가 발탁됐다. 오스피나 대체 선수의 발탁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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