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남길이 감당 못할 조폭 수에 도망쳤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범인을 찾아 클럽으로 향했다가 조폭들의 수에 도망친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박경선(이하늬 분) 살해 미수범을 찾아 러시아 조폭 '디아볼'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찾아갔다.


당당하게 클럽으로 들어 선 김해일은 클럽 안의 성모상과 십자가를 치우라고 했다. 그러나 조폭들의 수가 예상보다 많자 삼십육계 줄행랑을 쳤다.


김해일은 "뭐가 이렇게 많아. 저렇게 많이 몰려 있는 줄 몰랐잖아"라며 성모상과 십자가를 들고 도망쳤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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