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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개막전에서 침묵한 최지만(28·탬파베이)이 둘째 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투수 게릿 콜과 맞대결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팀이 1-2로 뒤진 3회 2사 2,3루에서 첫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0-2에서 콜의 4구째 너클 커브를 받아쳐 통쾌한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후속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진 못했다.
5회엔 1루 땅볼, 8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은 뒤 6회 얀디 디아스의 솔로포로 4-2 승리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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