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래퍼 닙시 허슬을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허슬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용의자를 이날 오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에릭 로날드 홀더라는 이름의 29세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허슬이 운영하는 옷가게 인근에서 허슬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머리와 몸에 권총으로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허슬은 어린 시절 갱에 몸담았으나 이후 손을 씻고 음악과 사회활동에 매진해 왔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래퍼는 아니지만 흑인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스눕독과 르브론 제임스 등은 사망 소식을 접한 후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닙시 허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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