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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시즌 첫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3번타자로 2연속경기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63에서 0.348까지 올라갔다.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데릭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장타를 뽑아냈다. 이어 브랜든 로우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득점까지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물러났지만,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 2일 콜로라도전 이후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0까지 점수차를 벌린 7회 2사 3루에서는 사구로 출루했다. 5-2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에선 우완 마크 멜란슨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3번째 안타를 뽑았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를 5-2로 꺾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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