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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희생플라이로 시즌 5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더했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전(2타점)에 이어 2연속경기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3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 1사 만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방면 외야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잡혔다. 그러나 3루 주자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2회 2사 2,3루 기회도 아쉬웠다. 추가 타점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2루수 땅볼, 삼진으로 아웃됐고, 8회 2사 만루에선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탬파베이는 5-1로 승리하며 8승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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