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장희진(36)이 사랑에 빠졌다.

장희진은 30대 후반의 사업가 A씨와 약 1년 째 열애 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장희진이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며 남자친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까지 이야기된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생각하고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곧 양가 부모님이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장희진의 남자친구는 연예인 못지 않은 준수한 외모라는 후문이다. 자상한 성격으로 장희진의 연예계 활동에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장희진의 지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쾌활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장희진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도 남자친구가 큰 힘이 돼줬고, 장희진 역시 많은 응원을 전하며 서로의 일에 있어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도움을 줬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해 “참 예쁜 커플”이라면서 “가까운 연예계 지인들에게도 남자친구라고 소개를 했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장희진은 지난 2003년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제2의 전지현’이란 수식어를 얻는 등 청순한 비주얼로 주목 받았다. 이후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 SBS ‘토지’, KBS2 ‘스파이 명월’, ‘내 딸 서영이’,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 드라마와 더불어 패션엔 ‘팔로우 미’의 MC를 맡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바벨’에서도 주연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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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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