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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3-2로 앞서가고 있다. 맨체스터 | 장영민통신원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축구를 주로 방송하는 스카이스포츠의 전문가 예측이 틀렸다. 손흥민이 완전히 뭉개버렸다.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찰리 니콜라스는 18일 오전 4시 킥오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시티-토트넘 맞대결을 앞두고 맨시티의 3-1 승리를 예측했다. 그는 “유벤투스-아약스전 예측 만큼 어렵다”며 “라힘 스털링으로 시작해 르로이 자네, 세르이호 아구에로가 해줄 것 같다. 토트넘에선 최근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가 있다”고 예측했다. 손흥민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7분 동점포, 3분 뒤 역전포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홈팬들을 경악에 빠트렸다.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전반 40분 현재 토트넘이 2-3으로 뒤진 채 진행되고 있다. 홈 1차전을 1-0으로 이긴 토트넘이 아직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앞서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예측을 완전히 빗나갔고, 경기는 한 골 싸움으로 흐르고 있다. 손흥민이 그렇게 만들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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