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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출처 l 발렌시아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이강인(19·발렌시아)이 U-20 대표팀 합류를 위해 소속팀을 떠난다. 발렌시아 매체도 이강인의 차출을 걱정했다.

19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U-20 대표팀 합류를 위해 다음주부터 6월 중순까지 팀을 떠난다. 발렌시아에게 예상치 못한 손실”이라고 보도했다.

U-20 대표팀은 22일 소집돼 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비를 위해 국내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강인은 하루 뒤인 23일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다른 해외파 김정민(FC 리퍼링),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의 합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이강인은 지난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32라운드 레반테전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도 교체 출전했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으로 실전 감각을 쌓았다. 해당 매체는 “곤살로 게데스가 공격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데니스 체리셰프는 유일한 왼발 자원이다. 이강인은 레반테전에서 경기에 나섰지만 짧은 시간일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도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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