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무공훈장 전수
의왕시, 6·25 참전유공자 故조승묵 일병의 유가족인 조영묵씨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의왕=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의왕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조승묵 일병의 유가족인 조영묵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장 수여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의 일환인 ‘6·25 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故조승묵 일병은 6·25전쟁 당시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2년 1월8일 경기 장단지구에서 용맹하게 전투를 하다가 22세의 나이로 전사한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은 동생 조영묵씨는“꽃다운 나이에 국가를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형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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