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
지난 18일 장승필 중앙회장, 박승성 대외정책실장(맨 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운데)와 한국JC 주요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제공=한국JC)

[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 장승필 중앙회장과 임원단이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정당 주요 인사를 예방하고 올해 한국JC 주요사업 및 활동방향을 설명한 뒤 지역사회에 필요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국JC에 따르면 이날 국회본관 원내대표실에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만난 장 회장과 한국JC 임원단은 윤 원내대표의 환대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목포 출신인 윤 원내대표는 JC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JC 주요사업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언급하며 “청년세대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 멀리할수록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이 오히려 멀어진다”면서 “시민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치인들이 올바른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며 다른 사회단체와 다른 JC의 특성을 살린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필 중앙회장은 “올해 한국JC가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SDGs 라든가 다문화, 사회 불평등 같은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다”면서 “원내대표 말씀처럼 전국의 JC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 회장과 임원진은 더불어민주당대표실에서 이해찬 당대표를 만나 전국에서 활동하는 JC 회원들과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JC 특성상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청년단체가 다른 단체에 비해 에너지도 넘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특성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면서 “물론 세계경제 흐름 자체가 정체되다보니 어려운 것은 알지만, 하나만 딱 짚어 말한다면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JC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이라는 대명제 아래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를 생각하고 가치를 확립하는 한국JC가 되겠다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요구하는 청년의 역활과 비전 모색 대외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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