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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최정이 드디어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20일 문학 NC전에서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시즌 4호포를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17번째 1000타점을 기록했다. 만 32세 1개월 23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000타점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심정수(당시 삼성)로 2007년 8월 17일 LG전에서 만 3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1000타점을 채웠다.
이날 경기 전까자 997타점을 기록 중이던 최정은 홈런 1방으로 3타점을 단숨에 채우며 대기록을 세웠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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