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故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가 자신의 거짓 증언 의혹에 관해 반박했다.
윤지오는 23일과 2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론의 보도 행태에 관해 "또 뭔다 간단히 착각하시는데 내가 범죄자인가? 출국금지? 기가 찬다.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 증인으로 상받은 것도 보도도 제대로 안 하면서 나를 모함하는 기사를 쏟아내고"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내가 어디에 있던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지금 대한민국이, 안전이 보장돼 보이나? 내가 죽어야 속이 편한가보다?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 거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윤지오는 자신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사실을 강조하는 게시물을 연이어 게재했다.
앞서 23일에는 김수민 작가의 법정대리인 박훈 변호사와 '장자연 문건'을 최초 보도한 김대오 기자가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를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윤지오의 거짓 증언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대오 기자는 "오늘(23일) 오후 6시 25분 출국한다고 들었다"며 "아직 정확한 사실은 아닐 수 있지만 그렇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기사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