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화 ‘철쭉’ 축제 28일 청계산 자락서 열린다.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시화’인 철쭉을 주제로 한 축제를 오는 28일 청계산 자락에서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상적동 옛골 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축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축제는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드럼·연주, 에어로빅 공연과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초청 가수로 김범룡, 현숙, 배일호 등이 무대에 올라 ‘바람 바람 바람’, ‘요즘 여자 요즘 남자’,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열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부채 만들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성남FC 홍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된다.

성남시의‘시화’ 인 철쭉의 다섯 개 꽃잎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상징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