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지난해 홈런왕 두산 김재환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볼 노스트라이크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온 142㎞ 약간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강타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6호 홈런으로 21일 KIA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다. 지난 20일, 21일에 이어 이 날까지 4경기에서 3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김재환은 3월 3홈런을 기록한 이후 15경기에서 홈런이 침묵하고 있었다. 그런데 광주 KIA전부터 방망이가 제 궤도를 찾기 시작했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