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좀 로고

[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여행짐 배송 서비스 짐좀(ZIMZOM)이 나이키의 국내 전략 파트너사인 윈윈스포츠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등을 타깃으로 동대문 두산타워에 나이키 매장을 오픈한 윈윈스포츠와 제휴하여 쇼핑짐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윈윈스포츠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방문 위원회 공식 ‘HANDS FREE SERVICE’로 선정된 짐좀을 통해 당일 4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서울 시내 호텔 및 인천/김포 국제공항으로 쇼핑짐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제 외국인 관광객은 짐좀을 통해 두타몰 나이키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숙소로 바로 보내고, 가볍고 편하게 서울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여행 마지막 날 쇼핑을 하는 관광객 역시 공항으로 바로 보내고, 가볍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퀵서비스나 배달 용역 등 쇼핑짐을 배송하는 방법은 다양했지만 이번처럼 정식으로 체계화된 형태의 배송 서비스는 전무했다.

윈윈스포츠와 짐좀 쇼핑짐 배송 서비스

짐좀의 옥준호 운영팀장은 “그동안 여행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행시간을 늘려주던 ZIMZOM이 두타몰 나이키 매장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짐까지 배송하게 됨으로써 서비스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브랜드에서 처음 시작된 서비스인만큼 추후 더 많은 매장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짐좀은 신한퓨처스랩 4기, 서울대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텍스프리 등 국내외 관광 관련 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며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1만2000건이 넘는 무사고 배송 기록을 가진 짐좀은 이번 제휴를 통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의 편의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나아가 짐좀은 상반기 안에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꼭 사야 할 아이템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고, 홈페이지에서 판매, 호텔 및 공항으로 직접 배송하는 서울좀(SEOUL-ZOM)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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