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의 결정이 길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1일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3루타를 친 뒤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7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개인 사유로 24일 제한선수로 분류돼 하루를 쉬었고, 25일 제한선수에서 풀려 경기 출전이 가능하지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보스턴이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로 내세우자 좌타자 최지만을 내보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2-1로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얀디 디아스가 1회 초 선두타자 홈런, 4회 1사 1, 2루에서는 마이크 주니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 귀중한 점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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