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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C가 나성범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투타밸런스를 바탕으로 전날 KIA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4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재학 등 투수진의 호투와 박민우, 노진혁 등의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선발등판한 이재학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배재환과 구창모가 1이닝씩을 잘 막고 각각 승리와 홀드를 챙겼다. 원종현은 1이닝 1실점하긴 했지만 리드는 끝까지 지켜냈다.
나성범의 이탈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박민우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노진혁은 또 홈런포를 가동하며 최근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박석민, 양의지, 베탄코트 등은 주춤했지만, 노진혁을 비롯해 손시헌(4타수 3안타), 김성욱(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등 하위타선이 힘을 냈다.
KIA는 선발투수 홍건희가 6.2이닝 2실점 1자책점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민우도 1이닝 2실점하며 팽팽하던 승부가 결국 NC 쪽으로 기울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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