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5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1개를 골라낸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5월들어 4경기에서 14타수 1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슬럼프가 찾아올 수도 있지만 풀타임 빅리거를 노리는 최지만의 현실을 고려하면 부진이 길어지면 안된다. 시즌 타율도 0.259에 그쳐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1회 1사 1루에서 체크 스윙에 공이 맞아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와 6회에는 비교적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려 유격수 땅볼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0-3으로 패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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