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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이 공격수 우레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중국시장에 공략에 나선다.
에스파뇰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첫 일정을 발표했다. 에스파뇰은 오는 7월 30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 센터에서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과 인터내셔널 슈퍼컵 경기를 치른다. 에스파뇰은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고, PSG와의 경기는 그 일환이다. 나머지 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에스파뇰은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를 영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우레이는 입단 2개월만에 관련 상품 판매로만 100만 유로(약 13억원)의 수익을 에스파뇰에게 안길정도로 중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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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은 최근 중국 선전의 한 호텔에서 인터내셔널 슈퍼컵 행사를 마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팬들 입장에서는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이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PSG와의 맞대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우레이는 에스파뇰 이적 이후 빠른 속도로 리그와 팀에 적응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셀타비고전에서 2호골을 신고하면서 중국 팬들을 흥분시켰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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