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2'가 또다시 개봉일이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아바타2' 개봉일이 앞서 알려진 것보다 1년 늦춰진 2021년 말로 미뤄졌다.

아바타 배급사인 20세기폭스를 인수한 월트디즈니는 이날 '아바타2'의 정확한 개봉일은 2021년 12월 17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바타3∼5편 개봉도 미뤄져, 각각 2023년, 2025년, 2027년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아타바2'는 당초 2014년 12월 첫 속편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시나리오 작업 등이 늦어지며 지금까지 2016년, 2017년, 2020년으로 이미 세 차례 개봉이 미뤄진 바 있다.

한편, 2009년 개봉된 '아바타'는 22세기에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성 판도라에서 토착민 '나비'와 교류하고 충돌하는 인류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아카데미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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