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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부상으로 빠진 NC 이재학의 대체 선발이 정해졌다. 주인공은 2019년 신인 송명기다.
NC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어있다. 굳건하게 선발진의 한 축을 지켜오던 이재학이 최근 등판 후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생긴 공백이다. 대체 선발이 필요한 가운데 그동안 말을 아꼈던 NC 이동욱 감독은 8일 취재진에게 대체 선발이 송명기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낙점하게 됐다. 자신만의 볼을 던질 줄 알고 경험이 적긴 하지만 1군에 올라와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선수 본인에게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2차 1라운드로 NC의 유니폼을 입은 송명기는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해 3패, 방어율 7.48을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부진했지만 NC 코칭스태프는 송명기가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로테이션상 송명기는 오는 10일 창원 두산전에 나서게 된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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