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전날에 이어 2연속경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으로 상승했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1, 2루 타점 기회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C.C. 사바시아에게 루킹 삼진을 당해 아쉽게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에도 2사 2루 때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의 첫 안타는 6회말에 터졌다. 탬파베이가 3-2로 앞선 2사 주자 1, 2루에 바뀐 투수 조너선 홀더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의 내야안타 때 2루 주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루를 돌아 득점하며 최지만은 시즌 14번째 타점을 올렸다. 기세를 올린 최지만은 8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투수 앞 내야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7-2로 승리하며 2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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