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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3대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B손해보험은 14일 우리카드와의 3대3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 김정환과 박진우, 구도현을 영입하는 대신 하현용과 이수황, 박광희를 보냈다.
김정환은 2010~2011시즌 2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입단한 왼손잡이 공격수로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한다. 센터 박진우는 2012~2013시즌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캐피탈에 입단했고, 2014~2015시즌 V리그 베스트7을 수상했다. 마찬가지로 센터인 구도현은 2014~2015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하였으며, 17년 1월 상무에서 전역했다. KB손해보험은 은퇴한 이선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두 명의 센터를 영입했다.
우리카드로 가는 하현용은 센터 자원이고 이수황은 세터다. 박광희는 레프트 공격수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이적하는 선수 모두 그 동안 팀에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줬는데 다른 팀으로 떠나 보내게 되어서 아쉽게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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