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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계륵으로 전락한 필리페 쿠티뉴의 새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떠오르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가 쿠티뉴를 확보하기 위한 레이스에 가세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적료가 높아 성사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협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신문이 거론한 이적료는 1억3000만 유로, 한화로 1735억원이다. 쿠티뉴가 1년 5개월 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오면서 1억2000만 유로 몸값 지불한 것을 보면 현실성이 있는 액수는 아니지만 1992년생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첼시 입장에선 드라이브를 걸 만하다.
2008년 16살의 나이로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에서 데뷔한 쿠티뉴는 2013년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기량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2016~2017시즌엔 13골을 터트리면서 전성기를 구가했고, 마침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에 내다 판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6개월을 연기한 끝에 이적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선 적응에 실패한 끝에 이번 시즌 라리가 34경기 5골에 그쳤다. 그 중 12경기를 교체투입이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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