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김재환. 2019. 5. 16.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 김재환이 헤드샷을 맞고 교체됐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김재환은 18일 문학 두산전에 좌익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 2사 1루에서 박종훈의 구속 130㎞짜리 직구에 머리를 맞았다. 이어 2사 1,2루에서 오재일이 우중월 3점포를 날릴 때 홈까지 들어갔지만 1회말 수비에 앞서 김인태와 교체됐다. 두산은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상태를 본 뒤 병원 진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은 시즌 4호 헤드샷 퇴장 투수로 기록됐다. 이후 이승진으로 교체됐지만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박종훈의 실점도 0.2이닝 2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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