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이시영과 채정안이 서로 다른 취미를 공개했다. 이연복은 기타에 도전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는 취미를 찾는 채정안, 이시영, 조재윤, 이연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공개된 건 이시영이었다. 그의 24시간 밀착이상이 공개됐다. 이시영은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배역을 위해 복싱부터 1종 트레일러 자격증 등을 즐겼다. 그의 일과를 추적한 제작진은 아침 일찍부터 5km를 뛰는 이시영의 모습을 촬영했다.


운동와 아침을 먹은 이시영은 헬스장에서 다시 운동했다. 이시영의 운동 모습을 본 장성규는 "근성이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취존생활'에 참여한 다른 출연진은 "처음부터 강한 것을 보여주는 건 위하감 조성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시영은 헬스 뒤에도 탁구장을 찾아 1시간 운동했다. 그는 "28세에 운동을 시작했다"며 "운동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 탁구를 하면 복싱할 때 당시의 모습이 기억나서 운동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시영은 제작진에 서운한 감정을 보였다. 이시영은 더 촬영하고 싶었으나 제작진이 거절했다고.


다음 일과가 공개된 건 채정안의 일상이었다. 앞서 "취미가 없다"고 밝힌 채정안은 건강을 가장 먼저 챙겼다. 가장 행복을 느낄 때는 13년 된 반려견이 살아 있음을 확인했을 때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건강식을 챙겨먹으며 건강 프로그램을 즐겨봤다. 그는 "예전에는 부모님만 보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챙겨보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챙기는 건 반려견이었다. 식사 중 반려견이 구토 중 피가 섞이자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채정안도 운동을 시작했다. 두 달 만에 다시 필라테스를 시작한 채정안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위한 공부도 했다. 그러나 취미를 찾고 있는 채정안은 "안 하려고 한다"며 "공부도 해 본 사람이 한다고"라고 포기를 선언했다.


중식대가 이연복은 바쁜 나날 중 취미를 찾기 위해 만화가 김풍과 악기상가를 찾았다. 이연복은 취미를 배우기 알맞은 악기로 기타를 선택했고 기타까지 150만원의 거금을 들여 구매했다.


장비를 갖춘 이연복은 기타를 배울 스승을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이연복은 김풍의 추천으로 기타 동호회에 들어가 기타를 배웠다.


생계밀착형 취미에 도전하는 조재윤은 굴착기 면허를 따기 위해 면허 학원을 찾았다. 조재윤은 노후 대비를 위한 굴착기에 관심을 가졌다. 굴착기를 직접 운전한 조재윤은 첫 주행에서 능숙한 실력을 보여줬다.


'취존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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