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승리 자축하는민병헌과 롯데 선수들[포토]
민병헌이 승리한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2019.04.03.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가 김건국이 깜짝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건국은 31일 사직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역투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진명호(1.2이닝)와 고효준(0.1이닝), 박진형(1이닝)이 무실점행진을 이어갔고, 홍성민은 1이닝 1실점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2회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채태인 대신 선발 1루수로 나선 오윤석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더했다. 문규현도 3타수 2안타로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의 2이닝 3실점 부진 속에 김대우로 3이닝(1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장필준이 1.2이닝 1실점, 권오준이 1.1이닝 1실점하는 등 불펜도 흔들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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