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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이정현(KCC)과 이대성, 라건아(이상 현대모비스), 김종규(DB) 등이 포함된 한국 농구국가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다. 오세근과 정효근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일 남자농구 대표팀 15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기존 16인 명단에서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세근(KGC인삼공사)과 군사훈련으로 빠지게 된 정효근(전자랜드)등을 제외하고 고려대 박정현을 새로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204㎝의 장신 박정현은 대학농구 U-리그 1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7.9점 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대표팀은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했다.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을 시작으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체코, 리투아니아, 앙골라 등과의 4개국 평가전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 올린다. 이후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에 정예 멤버를 꾸려 출전한다.
이번 대표팀의 가드진은 이정현과 이대성에 김선형, 최준용(이상 SK), 허훈(KT)으로 구성됐다. 포워드진은 양홍석(KT), 송교창(KCC), 전준범(상무), 안영준(SK), 임동섭(삼성)으로 꾸리게 됐다. 센터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김종규,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 박정현이 뒤를 받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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