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사진
한전산업개발-도화엔지니어링 MOU. 전략적 업무협약식. 제공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분야 중견기업 도화엔지니어링과 손잡고 글로벌 종합 플랜트 분야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과 도화엔지니어링이 4일 서울 강남 도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종합 플랜트 분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종합 플랜트 시장에서 신규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인적 자원 교류, 공동 연구 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특정 산업 분야의 발전을 넘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협력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회원사는 물론 중견기업계 전반의 소통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1990년 설립, 1992년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설비 운전 업무를 시작해 20여 년간 국내 원자력·화력발전소 사무개선활동(O&M)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다.

회사는 2005년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스마트 에너지 공급·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195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건설 설계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 성과 등을 인정받아 2018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중견기업들의 협력과 융합은 그 자체로 개별 기업의 장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여는 일”이라면서 “역량 있는 많은 중견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계열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류의 단순한 성장 전략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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