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정해인이 한지민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집을 찾아간 이정인(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인은 유지호와 저녁을 먹었다. 이정인은 "연락하는 것도 많이 부담스럽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호는 "엄청나지. 잘못 엮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인이 "미저리 같아?"라고 하자 유지호는 "더하다"라고 답했다.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지속적으로 "진짜 나 부담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호는 "당장 감정에 앞서 가다보면 정인 씨보다 내가 더 못 멈출 거다"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누구든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건 싫다. 앞으로 울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인은 "지호 씨 때문에 운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친구 해주겠다. 정인 씨가 말한 것처럼. 가끔 밥 먹고, 차 마시고, 사이사이 안부 묻고 그 정도만"이라고 말했다. 이정인은 "이젠 내가 자신 없는데"라고 말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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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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