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래퍼 스윙스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스윙스는 지난 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ps: 레그 프래스 갖고 태클 거는 사람에게 질문 딱 2개 1. 그럼 당신은 깔짝거려서라도 나랑 차이 나게 더 들 수 있음? 2. 맞다면 박수. 근데 난 직업이 이게 아니야, 아마추어야, 인정해줘야지. 아니라면 도대체 왜 욕함? 오잉?"이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어 "난 프로 아니고 어떤 분야든 프로는 존중. 하지만 인정받을 것 못 받을 땐 시간 좀 걸려도 결국 받아낸다. 올해 끝나갈 때 얼마나 더 늘어있을지 두고 봅시다"라며 "'무게 많이 드는 걸 왜 하는 거냐, 그 의미 없는걸'이라고 하는 사람 많은데, 자신의 한계를 계속 시험하고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가치야"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윙스는 "돈가스 무시하지 마라. 너희 다 내 팬으로 만들 거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스윙스는 190kg 무게를 달고 데드 리프트 자세를 하고 있다. 스윙스는 연인 임보라 덕에 다이어트를 결심, 22kg을 감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임보라는 "내가 봤을 때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남들은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다. 지방간 때문에 약을 먹어서 계속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스윙스, 임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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