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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롯데를 제압하고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를 확정했다.
KT는 8일 수원 롯데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27승(38패)째를 따낸 채 8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KT 선발 투수 배제성은 6.2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김민혁과 조용호가 각각 3안타씩을 때려냈고, 강백호와 박승욱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투수 김원중이 5.1이닝 12피안타 4실점(2자책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도 침묵했다. 8회까지 단발 3안타에 그치는 등 전혀 KT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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