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조민아가 ‘루푸스병’ 양성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분의 응원으로 큰 힘을 받는다. 감사하다. 질병 분류 코드상 희귀성 난치질환인 루푸스 양성 소견이 나와서 추가 검사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레이노병 흔하다고 ‘ㅋㅋ’ 거리며 이 와중에도 악성 댓글을 다는 자존감 낮은 존재들. 왜 그러고 사는가. 목숨 아깝게. 굳이 찾아와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댓글로 헛소리들 하는 거 캡처해서 신고하고 다 지우고 있으니까 내 공간에 와서 더럽히지 마시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뿌린 대로 그대로 다 받으니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 보라. 그렇게 뒤에서 남 욕하는 동안에도 난 나를 위해 노력하며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 보란 듯이 더 단단해지고 나답게 빛나질 테니 부끄럽지 않게 좀 살자. 상대할 가치 없는 초라한 당신들이 아픈 나보다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노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후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고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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