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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앨러미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1-2로 뒤진 7회 초 2사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인 좌완 라이언 부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해냈다. 비거리 127m짜리. 이 경기 전까지 최지만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홈런이 없었고 타율도 0.190(우완투수 상대 0.287)으로 약했다. 부처를 상대로 좌완투수 마수걸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시즌 타율 0.269(219타수 59안타)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에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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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피츠버그 강정호(32)는 대타로 출전해 타점을 올렸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8회 1사 1,3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상대 구원 투수 크레이그 스테먼을 상대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해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0.148(115타수 17안타)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6-3으로 샌디에이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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