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준우, 5회 2루타
롯데 전준우.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사직=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롯데 전준우가 시즌 13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준우는 25일 사직 KT와 홈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김민의 2구째 시속 136㎞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

‘롯데 천적’으로 불리는 김민을 상대로 터뜨린 홈런이어서 더욱 의미있다. 김민은 올 시즌 롯데전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방어율 2.29 호성적을 냈다. 타 팀과 비교해서 가장 많은 82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16개 안타만 내줬다. 특히 홈런은 이전까지 롯데에만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전준우가 마침내 김민으로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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