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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도화엔지니어링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국내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세계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LS산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739억원 규모의 일본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도화엔지니어링·LS산전 컨소시엄은 28일 일본 타이야마메가닛코 합동회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50MW 모리오카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및 20년 O&M(운영·관리) 일괄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의 계약금은 EPC 약 609억원, O&M 522억원이다.

혼슈 이와테현에 들어설 모리오카 태양광 발전소는 오는 7월 착공하고 2021년 9월 준공, 20년간 도호쿠전력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6년 하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아홉 건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6월 준공한 료마를 포함해 이와키, 하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상업 가동 중이다.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은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추진 실적을 발판으로 2019년 5월 40MW 베트남 퀴논 태양광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 등 해외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대규모 태양광 분야는 물론 다양한 미래 사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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