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스터디맥스, 빅데이터 활용한 ‘영어 말하기 학습 시
스터디맥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학습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다. 제공 | 스터디맥스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스터디맥스가 영어 말하기 학습과 관련된 네 가지 특허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터디맥스는 고도화된 독자 시스템으로 단방향 학습 기반의 기존 온라인 영어회화 강의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면서 효과적인 영어회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특허는 △외국어 학습 콘텐츠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학습자의 음성입력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 △학습자의 문장입력 및 음성입력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 △말하기 학습방법 및 학습시스템 등이다.

일명 ‘비주얼 피드백’으로 불리는 학습자의 문장입력 및 음성입력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은 학습자가 말한 문장의 음성입력(발음)을 수신해 학습 수준을 판단한 뒤 결과를 제공한다.

스터디맥스 측은 영어를 따라 말한 학습자의 음성을 청크(Chunk) 단위로 세분화해 비교·분석 후 시각화한 그래프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자사 영어회화 프로그램 ‘스피킹맥스’와 ‘스피킹덤’에 적용됐다.

이외 에도 스터디맥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허를 출원해 내용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동영상 강의를 모바일에서 학습하는 이러닝 기술을 넘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고차원적인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는 “스터디맥스는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테크 기반의 고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학습효과 상승에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테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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