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위기 넘긴 윌슨, 주먹 불끈!
LG 윌슨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 1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SK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윌슨은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 중이다. 2019. 6. 25.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G가 타일러 윌슨의 호투 속에 한화전 3연승을 달렸다.

윌슨은 2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87개의 공만 던져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5패)째를 기록했다. 여유있는 점수 차로 김대현과 문광은이 나와 나머지 1이닝씩을 막았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1-2로 뒤지던 4회 대거 6점을 뽑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천웅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지환(4타수 2안타 2득점)과 김용의(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도 하위타선에서 맹활약했다.

한화는 믿었던 에이스 워익 서폴드의 4이닝 7실점 부진으로 4연패 늪에 빠졌다. 제라드 호잉과 송광민이 4타수 2안타, 이성열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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