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악플러에게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4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PM 멤버들이 받은 협박성 메일과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나 왜 차단했냐’, ‘나는 오빠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등 협박성 내용과 함께 욕설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옥택연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한테 이런 짓들을 하고 있다”며 “아마도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데 이 사람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 미친 사람이 우릴 괴롭히는 걸 그냥 두지 않겠다. 2PM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악플러의 메일 주소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옥택연은 “이건 당신과 우리 사이의 전쟁”이라며 악플러에 강경대응과 함께 이러한 행위를 멈출 것을 호소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약 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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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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