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양현종, \'오늘도 승리를 향해!\'
KIA 양현종이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 LG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양현종은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2019. 7. 5. 광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IA가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연패서 탈출했다.

KIA는 5일 광주 LG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80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타선은 안타 11개를 합작하며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김주찬과 유민상은 나란히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대결부터 KIA가 앞섰다. KIA는 양현종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사이 5점을 냈다. 2회말 1사 1, 3루서 이창진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한승택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김선빈과 이명기의 적시타로 5점차까지 벌렸다. 끌려가던 LG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이성우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 유강남이 홈을 밟아 1-5로 KIA를 추격했다. 이후 LG는 8회초 2사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현수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KIA는 8회말 이창진의 희생플라이로 6점째를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양현종은 8연승을 질주했고 만루위기를 진압하며 1.1이닝을 소화한 문경찬은 세이브를 올렸다.

LG는 선발투수 김대현이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타선에서 오지환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으나 다른 타자들이 안타 3개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LG는 연승행진이 3에서 마무리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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