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윌슨 상대 2타점 적시타 뽑아내는 로맥
SK 로맥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 5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LG 선발 윌슨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 6. 25.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가 두산을 꺾고 정상질주를 이어갔다.

SK는 5일 잠실 두산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제이미 로맥이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고 노수광과 최정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SK는 지난달 30일 삼성전부터 모든 경기서 승리했다. 2위 두산과 격차를 7경기 차이로 벌리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SK는 4회초 6점을 뽑아 두산을 따돌렸다.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정의윤의 2타점 2루타, 김성현과 노수광의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로맥이 투런포를 쏘아 올려 팀동료 최정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솔로포로 0의 침묵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7회말 SK 내야수 최항의 실책에 편승해 4점을 더하며 SK를 추격했다.

추격당한 SK는 필승조를 투입하며 급히 불을 껐다. 9회말 두산이 김재환의 적시타로 2점차까지 SK를 추격했지만 SK는 서진용이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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