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C 박석민,
NC 박석민이 18일 창원 LG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19.04.18. 창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가 박석민의 타격과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NC는 5일 창원 삼성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3번 타자 3루수 박석민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노진혁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5.2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불펜진에 공을 넘겼고 불펜투수 5명이 실점하지 않으며 선발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NC는 3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42승 42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삼성은 1회초 구자욱의 적시 3루타와 무사 3루에서 김헌곤의 3루 땅볼에 3루수 구자욱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초에는 다린 러프의 적시타로 3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NC는 3회말부터 반격에 나섰다. 무사만루에서 박민우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김태진의 희생플라이, 박석민의 3점홈런으로 순식간에 역전했다.

리드한 NC는 6회말에 이우성의 희생플라이와 7회말 박석민의 적시 2루타로 7-3으로 삼성을 멀리 따돌렸다. 삼성은 9회초 2사 만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김동엽의 삼진과 함께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삼성은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5.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경기 중반부터 고전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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