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정해인이 한지민을 붙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봄밤'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을 붙잡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유지호는 술에 취해 이정인에게 "정인 씨도 우리 버릴 거예요?"라고 물었다.


다음날 만난 두 사람. 이정인은 "지호 씨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사랑이면 다 될 줄 알았지. 그런데 지호 씨 과거가 이렇게 잠깐 나와도 철렁해. 그래서 알았어. 내 마음이 아직 모자라 단걸"이라 고백했다. 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라며 "미안하다"며 헤어짐을 암시했다.


유지호는 떠나려는 이정인을 응시하며 "이정인. 맨정신에 정확하게 다시 말할게. 우리 버리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봄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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