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애플 앱스토어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 시작. 제공 | 카카오페이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카카오페이로 앱스토어·애플뮤직·아이클라우드 등 애플의 유료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게 돼 콘텐츠 구매를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iOS 콘텐츠 플랫폼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간단한 동의 절차만 걸치면 카카오페이를 지불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애플 ID로 연동된 아이폰·아이패드·맥부터 애플TV·애플워치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머니는 연결된 본인의 금융계좌에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모든 결제 내역을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2014년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금융 생활에서 2800만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왔다”며, “카카오페이만의 노하우로 iOS 콘텐츠 플랫폼을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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