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양의지와 이야기 나누는 이동욱 감독
NC 이동욱 감독이 경기 전 양의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NC에 또 부상 암초가 생겼다. 핵심 전력인 양의지가 3~4주 전열에서 이탈한다.

NC는 12일 양의지가 내복사근에 경미한 혈종(출혈로 한 곳에 혈액이 고인 상태)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재활팀(D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타격 훈련 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12일 오전 재검진을 통해 이 같은 최종 소견을 받았다. 최종 복귀하기까지 3∼4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NC는 상위권 싸움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5위로 처져 있고, 6위 KT의 추격도 받는 상태에서 주전 포수이자 중심타자인 양의지의 이탈로 경기 운영에 큰 차질을 겪게 됐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