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LG 윌슨, 직접 처리할게!
LG 타일러 윌슨.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LG가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LG는 시즌 50승(1무40패)고지를 밟으면서 4위를 지켰다. 삼성은 39승50패로 7위를 유지했다.

선발 윌슨이 7이닝 동안 106개 공을 던지면서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9승째를 따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8회 5-2로 앞선 LG는 삼성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진해수가 마운드에 올라 더는 실점하지 않았고 9회 고우석이 김상수~박해민~이원석으로 이어지는 상대 타선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7회 3-2로 앞선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쐐기를 박은 4번 타자 좌익수 김현수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빛났다.

반면 삼성 선발 투수 윤성환은 6.1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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