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복귀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4일 왼쪽 발목 염좌 증세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최지만은 복귀전에서 치른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 아웃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에런 브룩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출루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 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투수가 좌완 리처드 블레이어로 바뀌자 우타자 대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복귀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타율은 0.266에서 0.263(243타수 64안타)가 됐다.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7회 볼티모어의 스티비 윌커슨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됐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최지만은 선발에서 빠졌다. 상대선발은 좌완 선발 존 민스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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